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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다르다.


    Posted by 불루이글

    2015. 4. 6. 11:39
    생각나는대로

    시간은 쏜 화살과 같아서 잡을수 없다

    오늘은 대발이가 살아온 세월을 돌아 보면서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 하며 발 동동 구르는 시간을 가져 본다. 


    그러나 한번 흘러간 세월은 다시는 되돌릴수는 없는것 (어처구니 없이 보내 버린 지난 시간들 에 대해  아까워 하는 대발이, 그러나 다시 그시간이 돌아 온다해도 별 뾰족하게 달라질것 같지는 않다.)


    째깍째깍 마치 생명의 한 끄트머리를 좀먹어 들어 가는 쉬임 없는 초침 소리... 

      

    10대의 시간은 시속 10킬로  20대는 20킬로  30대는 30킬로미터 50대는 50, 60대는 60킬로미터 로 흘러 간다는  넌센스 같은 말이 결코 넌센스에 그치지 않는 다는걸 확연하게 느끼고 있는  대발이가 느끼는 세월은 이제 시속 50킬로 인것 같다.


    과연  대중가요 가사 처럼 " 저 시계는 고장나서 멈추었 건만 세월의 시계는 고장도 안나네" 참으로 기똥찬 가사다. 


    대발이가 자주 가는 구멍가게 아줌씨, 같은 또래라서 가끔 세월 타령을 하면서 서로 수긍하고 공감 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아줌씨의 바람 같이 지나가는 허연 말에  대발이 시간이 순식간에  초속으로  두시간  쌩 하고 지나가는것 같다.

     

    상대적 시간은 자각의 흐름이다


    어느날 거울을 보든 대발이는 갑자기 조급해진 마음으로 거울속의 자기 얼굴을 보며 세월을 자각한다. 


    평소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든 주름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자각 하게 되자 갑자기 조금전 까지도 40대의 몸과 마음이 50대로 업 되버렸다.( 물론 여기서 업의 의미가 좋은 의미의 업그레이드가 아님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시는 되돌아  갈수 없는 세월의 루비콘강을 건너 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대발이는 한가지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시간은 자각하는 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빨리 흐른 다는 것을,... 시간은 절대적 시간과 상대적 시간이 있다.



    절대적 시간은 이 세상의 어떤 사물도 이 공간의 지배를 벗어 날수 없는 유일의 흐름이자 고장 나지 않는 세월의 시계를 의미 한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절대적 시간안에 또하나의 흐름을 갖고 있는것 같다.



    그것은 자각하므로 흐르는 자각하는 자의 시간이다. 같은 50대 지만 극단적 으로는  20년 정도 나이 차이를 보이는 경우의 사람들을 가끔 접할수 있는데. 그들에게는 절대적 시간의 흐름이 무의미 해진다.



    하루 아침에 갑자기 10년은 늙어 보이는 사람을 가끔씩 볼수 있는데 그들은 지난밤 그만큼의 시간을 자각하므로 시간에 쫒기게 되고 그것이 고스란히 생체 시간에 작용한 결과 라고 할수 있다.



    고민과 걱정은 이 시계추를 몇배로 가속 시킨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은 시간에 쫒기는 자를 더욱 쫒아 간다.

     

    시간은 시간에 쫒기는 자를 더욱 쫒아 간다


    대발이 경험상 세월을 조급해 할때 흐르는 시간은 더욱 빠르게 흘러 감을 인식 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리고 허무와 공허가 쓰나미가 되어 한꺼번에 덥치게 되고 그 순간 자기 나이만큼 세월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일케잌에 나이 만큼의 초를 피우므로 자기 나이의 의미를 더하게 되는데 만약 이러한 의식을 배재 하고 10살이란 나이에서 아무 자각 없이 세월을 보내게 된다면 그의 나이는 언제나 10살의 나이로 머물게 될것 이다. 


    요건 순전히 대발이 생각이니 따라 생각 하면 안됨


    그럴 경우 매년 나이를 꼬박 꼬박 챙기며 양초를 케잌에 피우는 사람보다는 분명 세월의 흐름이 그만큼 더디게 갈것 이라고 대발이는 생각 해본다.


    요것도 순전히 대발이 생각이니 따라 생각 하면 안됨

    시간을 정한자는 시간에 쫒기고 시간을 만든자는 시간으로 죽어 간다.



    요런 씨잘대기 없는 생각은 대발이 생각이니 따라 생각 하면 안됨


    우리는 우리의 상대적 시계추를 극대화 하여 최대한 세파를 견디고 강하고 아름 답게 살아 가야 한다.



    한번 따라서 해 보든가....


    절대적 시간을 거스르는 방법은 운동을 통해서 할수도 있고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서도 할수 있다.

     

    시간의 사냥꾼이 되자


    이런 시간들을 통해 쉬임 없이 흘러가는 도도한 시간을 지연 시키고  천금 같이 아까운 청춘을 부여 잡아보자.


    하루 살이의 하루는 하루살이 에겐 장구한 시간이며 일생이다.



    조급함으로 시간에 쫒기는 사슴이 되지 말고  여유로움 과 느긋함 으로 시간의 사냥꾼이 되자.


     
    그리고 뒤돌아  후회와 회한 으로 남는 시간 보다 아름 다운 추억이 되는 시간을 만들자.



    말로만....


    똑 같이 하루 24시간 이라는  24돈 짜리 황금을  매일 하늘로 부터 선물 받는다. 



    이 종자돈을 얼마나  잘 운용 하고 이용 하느냐는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



    누구 에게나 공평 하게 주어 지지만 그것을 어떻게 이용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를 보이게 될것이다.


    말이야 청산 유수로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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